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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회 전산세무회계등 자격시험에 3만4000명 몰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 주관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등 자격시험’이 지난 5일 전국 147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이번 제86회 전산세무회계등 자격시험에는 국가공인 세무회계 1ㆍ2ㆍ3급, 전산세무 1ㆍ2급 전산회계 1ㆍ2급 및 기업회계 1ㆍ2ㆍ3급 총 10개 급수에 대한 검정이 실시됐으며 총 3만3466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시험부터 사회취약계층 접수자들의 증빙 온라인 업로드 및 합격확인서 온라인 발급, 자격증 취득 조회 및 진위여부 확인, 외국인 응시자 인증이 가능하도록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홈페이지가 개편돼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켰다.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전산회계 2급에 응시한 박규상 씨(38세)는 “저시력 장애가 있어 시험을 치를 때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시험장에서 시험 감독에게 확대시험지나 추가시간 요청을 해야만 했는데, 이번 시험부터는 응시 단계에서 미리 요청할 수 있어 훨씬 편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둬 세무회계 관련 직종에 취업해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서울지역의 종로산업정보고등학교, 경기상업고등학교, 대동세무고등학교 등 고사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시험관계자들에게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 회장은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은 1년에 30만명 이상이 응시하는 국내 최고의 세무회계 검정시험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세무사랑Pro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케이렙(KcLep)프로그램을 사용함으로써 자격 취득후 실무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세무사회는 앞으로도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이 우수한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86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10월 24일 자격시험 홈페이지(license. kacpta.or.kr) 또는 ARS(060-700-192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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