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데 지혜를 모아 참여하고, 베풀고, 나누는데 많은 사람들이 함께 느끼며 사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
임승룡 역삼지역 세무사회장은 15일 오전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음식점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임승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 세무사회장의 소임을 맡을 때 역삼지역세무사회는 활성화되기 어렵다는 부정적 이야기도 많았다”라며 “하지만 역삼지역 회원님들의 협조로 지역세무사회를 많이 활성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역삼지역 세무사회의 번영을 위해 힘써준 회원들에게 “올 한해는 공생명(公生明) 뜻을 마음에 담고 열심히 정진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생명'은 공평한 마음이 있어야만 비로서 밝은 지혜가 생김을 의미한다.
우제홍 신임 역삼서장은 이어진 외빈축사에서 경자년 덕담과 함께 국세청의 조직개편에 대해 이야기 했다.
우 서장은 “우선 체납징세과가 신설되면서 세납 추적 전담팀이 2개 팀으로 늘었다”라며 체납, 징세 소득, 부과세과 분리 등 올해부터 바뀌는 국세행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우 서장은 “현재는 세무서에서는 2019년 귀속 2기 부가가치세 신고, 사업자현황신고, 주택임대사업자의 등록 등 여러 가지 일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한다”라며 “여기계신 지역 세무사님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역삼세무사회는 지역 발전을 위해 ‘역삼세무사회 장학생’에게 장학금 수여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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