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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명품 리더의 조건은 ‘인성·소통·공정’

관세청노조, ‘같이 근무하고 싶은 관리자’ 선정
5개 본부세관장 평가...“계속 일하고 싶다” 78.8%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완, 이하 노조)은 전국 세관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제3회 같이 근무하고 싶은 관리자’에게 지난 6일부터 본부세관별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노조는 이번 ‘같이 근무하고 싶은 관리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관세청 및 본부세관의 관리자 327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전자 설문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본청·직속 신현은 관세평가분류원장·이규본 평택직할세관 수입과장, ▲인천본부세관의 하남기 세관운영과장·오세현 감시총괄과장·문미호 안산세관 통관지원과장, ▲서울본부세관의 박계하 통관국장·오필석 심사국장, ▲부산본부세관 김영우 감시국장·김원식 세관운영과장, ▲대구본부세관의 김종호 울산세관장, ▲광주본부세관의 양술 통관지원과장 등 11명을 같이 근무하고 싶은 관리자로 선정했다.

 

특히, 신현은 원장·박계하 국장·오필석 국장·김영구 국장·김종호 세관장·양술 과장은 이번 선정이 두 번째이다. 이는 직원과의 소통, 공평하고 인격적인 대우, 업무능력, 리더십 등을 통해 직원을 존중하고 동료로 대우함에 따라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는 관세청 본청 및 각 본부세관별로 직원들이 소속 관리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선정 이유로는 “인격적이며 소통능력이 좋다”와 “직원에게 공평하게 대한다”는 평가가 가장 많았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유례없이 현직 5개 본부세관장에 대한 평가도 동시에 진행하였는데, ‘계속 일하고 싶다’는 긍정적 답변이 78.8%로 나타났고, ‘그렇지 않다’는 부정적 답변은 3.3%에 그쳐, 본부세관장의 업무수행과 소통능력이 일선 직원들의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오태완 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 등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의 모범부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같이 근무하고 싶은 관리자’를 선정하여 관리자와 직원간의 서로 격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 노조는 소통과 협력하는 조직문화 정착,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같이 근무하고 싶은 관리자’를 선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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