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제6대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이하, 경기남부주류협회)장에 이춘식 (유)성일주류 대표가 당선됐다.
경기남부주류협회는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제6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는 기호1번 윤희성 (유)세계주류 대표와 기호2번 이춘식 (유)성일주류 대표가 맞붙어 이춘식 (유)성일주류 대표가 회원사대표들의 지지를 얻어 제6대 협회장에 당선됐다. 감사에는 김상섭 (유)두성 대표, 김창호 ㈜에스원주류 대표가 선출됐다.
신임 이춘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 협회장에 당선되어 여러 가지 난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협회장은 명예나 권위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회원사들의 이익을 위해 변화와 미래에 적합한 일을 해야 하는 자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일 잘하는 집행부가 되어 공약을 모두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주류업계를 선도해 오신 선배님들의 지혜와 경험을 나눠 주시면 열정과 패기를 다해 협회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협조도 당부했다.
아울러 “주류도매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게 위해 주어진 임기동안 모든 역량과 기회를 총 동원해 후회하지 않는 협회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및 2019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의 안을 의결한 후, 이어서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계획(안)을 의결했다. 올해 예산으로는 4억2천여만 원을 편성했으며, 세부 사용계획 및 추진 안은 신임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남부주류협회 회원사대표들과 제조사 임직원, 그리고 유관단체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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