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남몰래 선행을 베푼 배우 김혜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김혜리는 한 미혼부의 딸 사랑이를 적극적으로 돌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선일보는 아빠의품(한국미혼부가정지원협회) 대표 김지환 씨의 인터뷰를 통해서 그의 선행이 알려졌다.
앞서 김혜리는 사랑이네의 소식을 듣고 경제적 지원 및 직접 사랑이를 돌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랑이 아빠에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당시 김혜리 소속사 측은 "김혜리씨가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면서도 사랑이 부녀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따뜻하게 돌봐왔다"며 "사랑이 부녀의 소식을 방송으로 접하고 아이 엄마로서 누구보다 이들의 사연에 가슴 아파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혜리는 요가복 명품 몸매로 유명한 배우다. 그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당시 40대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몸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바 있다.
그녀는 "맨 처음에 드라마 시작할 때부터 이슈는 아니더라도 가장 화제가 됐던 게 요가복부터 시작됐다"며 "사실 굉장히 노력한 편이었는데 그런 게 아닌 척 하려다 보니까 지금까지도 먹을 걸 잘 못 먹는다. 계속 몸매 얘기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있어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드라마가 끝나면 실컷 먹겠다"고 고충을 털어 놓기도 했다.
한편, 김혜리는 올해 나이 51세다. 그는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대회에서 선으로 입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용의 눈물' '태조왕건' '신돈' '왕의 여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 '비켜라 운명아' 등에서 활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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