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는 전체 인구의 약 20% 이상이 경험했거나 현재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이 수면장애 가운데 흔한 증상이 불면증이다. 성인 3명 가운데 1명 꼴로 불면증이 반복되며 10명 가운데 1명 정도는 만성화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을 정도로 심각한 불면증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된다. 특히 노인, 여성,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교대근무자에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불면증은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있음에도 수면의 개시, 수면의 지속 시간, 수면 구조와 질적 저하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주간의 일상기능에도 지장을 초래한다면 진단될 수 있다. 한마디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만족스럽게 잠을 잘 수 없고 이러한 수면의 어려움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주간기능 영역에서 현저하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 불면증 환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불면증 환자가 호소하는 일과시간의 다양한 증상을 보면, 피로감, 기력저하,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뿐 아니라 불안, 우울, 걱정, 기분 변화 등과 관련된 심리 증상 호소 또한 아주 다양하다. 불면증은 병명이 아니라 증상명이다. 즉 불면증은 독립적인 장애일 수도 있지만 다른 의학적 상태나 정신질환에서 나
어깨는 우리 신체 부위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전후, 좌우로 가동범위가 매우 넓은 기관이다. 워낙 움직임이 많은 기관이다 보니 다양한 어깨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중 석회성건염은 어깨통증이 유독 심해 밤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회성건염이란 어깨의 회전근개나 주변 조직 등에 석회질이 쌓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어깨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주 원인으로 꼽히지만 이 밖에도 어깨 관절로의 혈액 공급 저하, 어깨의 과도한 사용, 스포츠 활동 등으로 인한 외상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50~80세의 다양한 연령에서 나타난다. 석회질이 축적되는 초기에는 어깨가 무거운 느낌이 들며 활동이 불편한 정도이지만 시간이 지나 석회가 뭉치기 시작하게 되면 점점 팔을 쓸 때마다 뜨끔한 느낌이 들고 어깨통증도 심화 되어 팔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팔을 움직이지 않아도, 별다른 이유가 없어도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할 정도로 극심한 어깨통증이 나타난다면 석회성건염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석회성건염의 경우 석회의 위치와 크기를 발견하기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엑스레이 촬영을 하면 이미
봄은 건조한 공기와 강렬한 자외선, 수시로 찾아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 건강이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다. 극심한 일교차로 인해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널을 뛰고 그로 인해 피부가 불안정한 상태가 되기 쉽다. 게다가 언제나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때문에 피부 속 수분 함량이 감소되어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잔주름, 기미, 잡티 등이 더욱 쉽게 생겨날 수 있으므로 평상시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낮 시간에 활동을 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수시로 물을 마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홈케어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다만, 이미 피부 장벽이 무너져 기미, 잡티, 트러블 등 다양한 문제가 생겨났다면 보다 전문적인 시술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피부 톤을 얼룩덜룩하게 바꾸어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색소 질환이 심하다면 레이저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레이저 치료법인 클리어토닝은 클라리티 프로(Clarity Pro)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는 시술이다. 롱펄스 755nm의 알렉산드라이트
봄철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끊이질 않고 공기가 건조하며 자외선 지수가 높아 피부 노화가 촉진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 진피층의 탄력 섬유와 콜라겐을 파괴하여 피부 탄력을 저하하며 피부 속 멜라닌 세포를 활성화 하여 색소를 만들도록 해 염증, 혈관 확장 등 다양한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가 내리거나 날이 흐리다 해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평소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도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노화 현상이 발생해 탄력을 잃어버린 피부라면 보다 전문적인 피부과 진료의 도움이 필요하다. 인모드리프팅은 피부 리프팅 및 타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얼굴(피부)/바디(체형) 개선에 효과적이다. 수술이나 침습적인 시술이 아니라는 점에서 환자의 부담이 적어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이 활용 가능하다. 인모드 리프팅은 mini fx 모드와 forma fx 모드, 두 가지 모드로 활용 가능하다. Mini fx 모드는 지방층에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하여 피부 속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방이 축적되어 발달한 이중턱, 심부볼 등 처진 볼살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팔뚝이나 복부, 허벅지 등의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오십견은 매우 익숙한 이름이다. 오십견(동결견)은 극심한 어깨 통증을 유발하며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가 줄어들어 일상 생활을 어렵게 만든다. 단순한 노화 현상의 하나로 생각하여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통증이 잦아들기만 기다리는 경우도 적지 않으나 사실 오십견은 연간 70만명에 가까운 환자들이 발생할 만큼 흔한 어깨질환이다. ◇ 오십견의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의 정식 병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 내부에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 유발 물질이 분비되어 만성적인 염증 반응이 나타나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만큼 극심한 통증을 야기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잦아들기는 하지만 관절주머니가 두꺼워지며 섬유화 되면서 어깨 관절을 이루는 상완골에 유착되어 어깨를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오십견은 그 증상에 따라 크게 통증기-강직기-용해기의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통증기는 말 그대로 통증이 심해지는 초기 오십견을 말한다. 오십견으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은 매일 밤마다 심해져 수면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2~9개월간 지속된다. 강직기에는 통증이 잦아들지만 어깨 관절의 가동범위가 이
자연치아의 대체시술로 가장 많이 알려진 임플란트는 치과의 시술사례가 축척 되고 있고 그만큼 노하우도 쌓여가면서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임플란트 제작업체들의 기술력도 높아지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치아상실 상태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찾게 되는 시술로 자리잡았고 환자의 만족도도 높은 추세가. 하지만 구강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운 경우도 간혹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예전에는 임플란트를 포기하고 불편함이 많은 틀니로 대처하곤 했다. 현재는 이러한 고난이도 환자분들도 개발된 임플란트 시술법들이 있어 치료가 가능하므로 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 임플란트보다 좀 더 세밀하고 난이도 높은 고난도 임플란트 시술법들은 그간 임플란트의 유용함을 잘 알고 있어 치료를 원하여도, 시술 자체가 불가능한 안타까운 사례를 해소할 수 있어 치아상실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치과들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임플란트 시술법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곤 한다. 대표적인 고난도 임플란트 종류로는 상악동 뼈이식술을 들 수 있다. 상악동이란 위턱뼈 속의 비어있는 공간을 말하는데, 상악동과 잇몸뼈 사이에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만큼의 뼈가 남지 않
임플란트는 치아상실 시 치아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치과치료이지만 환자에 따라서 망설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잦은 치과 내원과 긴 치료기간에 대한 부담이 그 이유다. 때문에 현재 치과들은 이런 환자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고 있는데, 당일 발치즉시 임플란트가 대표적이다. 당일 발치즉시 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도록 한 치과치료로, 발치 부위의 자연치유력을 최대한 활용해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잘 식립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시술을 진행하곤 한다. 반복적인 치과 내원을 줄이고자 단 한번의 마취로 발치와 임플란트를 동시에 진행하여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여러 과정에 걸쳐지고 그만큼 수 일이 소요되는 임플란트 시술을 임시치아 장착까지의 모든 매식과정을 단 하루 만에 끝내는 만큼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일상생활로 바쁜 직장인들에게 특히 선호되고 있다. 하루 만에 끝나지만 시술 후 주의사항은 반드시 잘 지켜야 하며, 잘 실천된다면 임플란트의 수술 부위가 잘 아물어서 기능적으로도, 심미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소한의 잇몸절개로 빠른 회복시간을 가능하게 하므로 만성질
하루 평균 3천번 이상 사용하는 어깨는 우리 신체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부위이다. 운동 범위가 넓고 사용 빈도도 많다 보니 탈이 나기도 쉽다. 성인 중 20% 정도는 평생에 1회 이상 어깨통증을 느낄 정도로 어깨의 문제는 흔한 편이다. 대표적인 어깨질환 중 하나인 오십견은 어깨가 얼음처럼 굳어진다는 의미로 동결견이라고도 불린다. 정확한 병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염증 때문에 어깨의 감싸는 관절낭이 유착되어 어깨뼈에 들러붙어 통증을 일으키고 운동 범위를 제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밤이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어깨를 마음대로 쓸 수 없어 일상 생활에 커다란 지장이 발생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다른 어깨질환과 유사하여 혼동하기 쉽다는 것이다.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오십견과 마찬가지로 어깨 통증과 더불어 운동범위의 제한을 부른다. 주로 노화나 운동 중 부상 등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석회화 건염은 화전근개 등 어깨 힘줄 조직에 석회가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오십견과 함께 발생하기도 하며 극심한 통증을 일으켜 환자에게 불편함을 초래한다. 다만,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줄어들고 어깨의 운동 범위도 회복되지만 회전근개 파열,
탈모가 상당 부분 진행되어 정수리가 휑하니 드러난 사람이라면 한 번쯤 모발이식을 고민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모발이식이 탈모에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이식 기술은 세계수준이며 2~3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발이식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절개방식과 비절개방식이다. 절개 방식은 후두부 두피를 일정 크기로 절개해 떼어낸 후 모낭 단위로 분리해 탈모 부위에 심는 방식으로, 빠른 시간 안에 시술이 가능하지만, 봉합한 자리에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비절개 방식을 선호한다. 비절개 방식은 절개를 하지 않고 모근채취기를 이용해 모근을 선택적으로 채취하기 때문에 절개식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흉터에 대한 걱정도 없다. 다만 모낭을 하나하나 일일이 채취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최근에는 비절개 모발이식 중에서도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이 대중화되고 있다. 사회적 지위나 직업상의 이유로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지 못하는 경우나 외모에 민감해 수술 후 변화가 싫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모발이식 방법이다. 같은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이라도 병원마다 모낭을 채취하고 심고 관리하는 방법에 따라 수술결과는 달라
치아는 음식물 섭취를 위한 저작활동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치아는 심미적인 기능을 떠나 노화와 치아 탈락 시 소화기능 불량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치아관리에 보다 주의해야한다. 자연치아 살리기가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불가피하게 탈락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시술로 임플란트가 손꼽힌다. 임플란트는 주변 치아의 훼손없이 자연 치아에 버금가는 기능 회복이 가능하여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는 방법 중 수명이 길어 관리만 잘 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브릿지나 틀니에 비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다만, 타 치료에 비해 긴 수명과 상실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치료이긴 하지만 영구적인 치료는 아니므로 시술 후 관리가 소홀하게 되면 임플란트 치아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확률이 감소한다. 또한, 임플란트의 경우 대중적인 시술이라는 인식과 달리 난도가 높은 수술에 속한다. 환자의 당뇨, 고혈압 등의 혈관 건강문제와 그에 따른 약복용으로 지혈에 지장을 주거나 회복 속도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어, 치아 상실 직후 빠르게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여 상실한 빈 공간을 채워주고 치아 기능과 역할을 회복해주는 것이 중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