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16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협재단은 전날 열린 전달식에서 신협중앙회, 대전·충남지역 63개 신협과 협력해 마련한 성금을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우욱현 신협재단 상임이사, 양준모 신협중앙회 이사, 김철수 신협대전지역협의회장, 윤여경 신협충남지역협의회장, 서천지역 등 7개 신협 이사장, 서천특화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협재단이 기탁한 성금은 서천 특화시장 상인회와 화재로 피해를 본 조합원에게 전달돼 현장 복구와 구호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한 달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료를 최저가로 서비스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4일 한 달 동안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료 최저가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토스에서 가입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금 반환 보증 상품이 최저가가 아닌 경우 차액만큼 토스포인트로 보상한다. 최저가는 가입 시 적용되는 보증료 3% 할인과 토스포인트 1만5천원 적립 후 금액으로 산정한다. 보상 신청은 내달 8일까지로, 지난 8일 이후 토스에서 가입한 보증 상품과 동일한 전세금 반환을 조건으로 더 저렴한 보증료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앞서 토스는 지난해 10월 HUG와 제휴해 전세금 반환 보증 가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토스 애플리케이션에서 HUG가 판매·관리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대해 예상 금액 조회 및 보증 신청, 신청 결과 수신, 보증료 결제 및 보증 가입이 가능해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제4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주체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신규 인가 기준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제4 인터넷은행 인가를 받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U뱅크·소소뱅크·KCD뱅크 컨소시엄 등 3곳이다. 이달 구성된 U뱅크 컨소시엄에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대출업)체 렌딧, 자비스앤빌런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트레블월렛, 현대해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축이 된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가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소소뱅크는 지난 2019년 토스뱅크가 인가를 획득했을 당시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를 신청했지만, 인가요건(자본금·사업계획 등)을 충족하지 못해 본인가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는 자본금 1조원으로 내달 중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대출 특화은행을 만들겠다며 도전장을 낸 KCD뱅크도 올해 상반기 중 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가 지난해 7월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 방식을 변경한 이후 속속 도전장을 내미는 컨소시엄들이 나오고 있다. 기존에는 금융당국에서 인가 방침을 발표해야 인가 신청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편의점 CU의 '세뱃돈 지급 이벤트'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자 금융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케이뱅크·CU 스미싱 문자에 대해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세뱃돈 지급 이벤트는 케이뱅크 이벤트 링크를 공유하면 현금을 지급하거나, CU머니 가입 후 지인에게 돈을 송금한 뒤 지인이 돈을 받으면 추가 머니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기범들은 관련 이벤트를 하는 것처럼 스미싱 문자를 보내고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지난 7월 구축한 '민관합동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금융사 영업점으로부터 신종 사기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면 금융당국이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농협·수협·신협중앙회 등 10개 협회·중앙회와 실시간 소통 채널을 마련해 이를 전파한다. 이후 협회·중앙회는 금융사 영업점까지 해당 내용을 공유해 피싱 사례와 대응 방안을 전달한다. 금감원은 케이뱅크로부터 스미싱 문자 관련 정보를 보고 받고 10개 협회·중앙회에 이를 전파한 상태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현재까지 세뱃돈 이벤트 스미싱 문자로 인한 피해 사례는 접수된 바 없으며, 앱 내 공지사항·푸시(P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9일 행정안전부와 부문검사(중앙회가 업무의 일정부문·주요 지적사항 시정내용 및 특정 업무에 대해 실시하는 검사) 범위·운영방법 등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현재 새마을금고법 제79조에 근거해 개별 금고에 대해 2년마다 1회 이상 종합검사 또는 부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가 발표한 경영혁신안에는 ‘검사역량 집중과 부문검사 확대 실시 등이 이행과제로 수립됐다. 행안부와 중앙회는 부문검사 중점 점검범위로 크게 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 기업대출과 공동대출 규모, 권역외대출 규모, 조직문화, 내부통제체계 작동 등을 선정했다. 검사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포함해 검사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중앙회는 "각종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전분석을 거쳐 분야별 부문검사 대상금고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부문검사 핵심분야 등 주요 내용을 각 금고에 전달 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부문검사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오는 3월 10일까지 그룹의 새로운 비전 선포를 기념해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9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15초 이상, 60초 미만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bnk.utube@gmail.com)으로 참여하면 된다. 대상 1팀 5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각 100만원, 장려상 10팀에 각각 30만원을 시상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94억원의 횡령사고를 낸 KB저축은행에 대해 기관경고 제재를 내렸다. 금감원은 지난 2022년 직원이 서류를 위조해 고객 명의 대출 계좌에서 94억원을 빼돌리는 횡령사고가 발생한 KB저축은행에 대해 업무상 배임과 관련해 기관경고 제재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KB저축은행에서 기업여신영업 및 대출 사후관리 업무를 맡은 A 전 팀장은 2015년 4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회삿돈 총 94억원 상당을 빼돌렸다. A 전 팀장은 22개 차주가 사업자금 인출을 요청한 사실이 없음에도 요청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자금집행요청서와 세금계산서 등 관련서류를 위조해 차주고객 명의 대출계좌에서 다른 계좌로 송금한 뒤 돈을 가로챘고,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전 팀장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KB저축은행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충당금 적립과 관련한 경영유의 조치도 내렸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의 부동산 PF대출 취급규정 등에 의하면 저축은행은 대출 상환자금이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인 경우 PF대출로 분류하고 개별 사업장의 사업성 및 사업진행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대구 신용보증재단과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대구 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하는데, 카카오뱅크와 대구 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다. 카뱅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고,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뱅 앱으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8일 내부 통제 강화와 각종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은행 시스템에 안면인증 및 모바일 생체인증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직원들은 업무용 PC 로그인을 비롯해 인트라넷 시스템, 영업점 통합단말, 태블릿브랜치 등 각종 은행 시스템에 안면인증·모바일 생체인증 등 강화된 본인 인증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오는 6월까지 기타 시스템에도 동일 체계를 확산·적용해 내부통제 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보안 체계를 확립해 시중은행 전환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캐피탈사들이 중고차 대출을 중개하는 모집인과 거래에서 불공정 약관을 설정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격 조사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현대캐피탈, KB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등 8개 캐피탈사에 서면을 보내 중고차 대출업무 관련 서류와 약관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중고차 거래 시장에서 캐피탈사는 중개인인 모집인을 통해 중고차 딜러와 연결된다. 딜러는 고객이 할부를 요청하면 모집인을 통해 캐피탈사 대출을 제공하고, 할부 수수료를 나눠 갖는 구조다. 할부 금리 산정은 조달 금리와 담보 리스크, 마케팅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해진다. 모집인은 통상적으로 할부 금리의 절반가량을 수수료로 가져간다. 공정위는 캐피탈사가 모집인에게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 위험을 전가하거나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불공정 약관이 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이날 발표한 업무보고에서도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거나 위험을 전가하는 약관조항 등 불공정 관행을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조사 중인 사건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며 "불공정 조항 등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엄중히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