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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황현진 학폭, 벌써 세 번째?..."단체로 조롱·욕설·패드립"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스트레이키즈 황현진이 학폭 가해자라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23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몇 년 전 황현진 폭로글 올렸던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

 

글쓴이 A씨는 황현진과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생이라고 밝히며 "이번에 처음 폭로한 사람과 동일인물이 아니다. 그리고 그 글 내용 또한 거짓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황현진에게 폭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황현진의 친구와 사귀다가 헤어지고 다른 친구를 만난 적 있다는 A씨는 황현진 무리들에게 남자친구가 자주 바뀐다는 이유로 조롱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무시하려고 노력했지만 황현진이 "씨XX 맞을래?"라는 폭언과 함께 때릴 기세로 달려들었고, 너무 놀라 아무 말도 못했고 당황해서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중학교 3학년 때는 황현진 포함 열 명 가량의 남자애들이 자신의 SNS로 달려와 욕을 했으며, 학교에서 황현진 무리들이 몰려와 자신의 앞에서 욕을 하고 패드립까지 하며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그때 황현진은 A씨의 바로 앞에 의자에 뒤로 앉아서 재미있다면서 비웃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황현진은 중학교 졸업식 때까지 사과는 커녕 말조차 안 걸다가 연습생이 되고 아무렇지 않게 '안녕?'이라고 인사했다며 A씨가 느끼기엔 (황현진이)불안했는지 자신의 반응을 보려고 인사했다고밖에 느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A씨는 스트레이키즈 황현진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다른 친구와 대화한 내용의 캡처본과 성내중학교 졸업장 및 졸업앨범 등을 인증하며 자신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을 더하기도 했다.

 

또 과거 황현진이 연습생시절일 때 이름을 말하지 않고 올려서 바로 묻히게 됐고, 데뷔하고 나서 글을 올렸을 때 황현진의 전여자친구이자 중학교 3년 내내 A씨를 조롱하던 친구가 알게 되어 뒤에서 또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 때문에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지우게 됐다고 털어놨다.

 

A씨는 "정말 많이 고민하다 올린 글 인만큼 더 이상 일반인의 신상을 털어 황현진의 잘못을 덮으려는 초점 흐리는 행동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스트레이키즈 황현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문 통해 "본 이슈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현재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할 예정이다"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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