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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학폭 가해자 된 '청순한 여배우'…진실은? "사람 매장 시키는 것 불쌍해"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박혜수 학폭 논란이 연일 뜨거운 감자다.

 

최근 연예계, 스포츠계 학교 폭력 논란이 잇따라 발생 중인 가운데 심각한 수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청순한 여배우' 박혜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작성자는 '청순한 여배우'를 지목,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을 고층에서 떨어트린 뒤 깔깔 웃더라", "교탁 앞으로 머리를 끌고 가 싹둑 잘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등 수위 높은 학교 폭력을 당한 사실을 밝혔다. 

 

누리꾼들 대부분은 사실 확인도 없이 '청순한 여배우'를 박혜수로 지목, 이후로도 박혜수와 관련된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이 올라오며 그녀를 궁지로 몰았다.

 

현재 박혜수는 모든 사실을 부인했지만 잇따라 이어진 폭로로 인해 계획했던 활동에 정지 신호가 울렸다.

 

이 가운데 박혜수 동창임을 알린 한 작성자는 "떠도는 루머로 다들 사람 하나 매장 시키는데, 아무도 나서주지 않는 게 불쌍해서 글쓴다"라며 박혜수를 옹호하는 글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나도 편견 갖고 박혜수를 본 적 있지만 단지 시끄럽고 나서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지 악질적으로 누군가 괴롭히는 애는 아니었다.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애들은 당시 무섭고 사람들 괴롭히던 애들이다"라며 "박혜수가 이런 루머로 인해 안 좋은 생각할까봐 이런 글을 쓰게 됐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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