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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폭행 사건의 전말...피해자는 누구?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국민의 힘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의 아들 노엘(21. 장용준)이 폭행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당시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부산일보사는 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시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 편도 1차로 일방통행로 옆 인도에 자신의 카니발 승합차를 주차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엘과 여성이 지나가던 도중 차량 운전석 쪽 사이드미러를 가격했다고 전했다.

 

이에 노엘에게 항의하자 사과는 커녕 얼굴에 침을 뱉었고 가슴을 밀치며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 측은 쌍방 폭행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동영상에 A씨 일행도 "X발 장난하나 지금" "거지 같은 X끼", "내가 니보다 XXX아 돈 많을 것 같은데", "이게 양아치지", "통장에 천만원은 있나? 없어보이는데" 등의 발언을 하는 등 노엘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접한 뒤 "장제원 아들을 떠나 저 영상만 보면 상대방이 많이 건드린다" "양 측 모두 다 잘못이다. 장제원 아들이라고 무조건 욕하고 비방하는 건 옳지 않다" "장제원 아들 일행은 술이 많이 취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성매매 시도 행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자진하차 한 바 있다. 

 

이후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운전자 바꿔치기와 증거인멸 의혹으로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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