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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욕·발언'...에이프릴 이나은, 이현주 왕따 주동자?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에이프릴 이나은이 과거 같이 활동했던 멤버 이현주의 왕따 주동자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과거 그의 행적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13년 당시 이나은이 자신의 SNS에 남긴 댓글을 캡쳐한 사진이 공유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이나은과 이나은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에이프릴 이나은은 지인에게 "너도 고영욱한테 XXX 당하고 싶어?"라고 하는가 하면 심한 욕설을 해 충격을 안겼다. 고영욱은 과거 미성년자를 성폭행 및 강제추행 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성범죄자다.

 

같은 날 에이프릴 이나은이 과거 손가락 욕설을 한 사진이 공개되며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에이프릴 이현주 친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은 "(에이프릴 이현주)누나가 연기를 하고 싶어 에이프릴을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누나가 그룹 내에서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으로 힘들어 했다"면서 "그렇게 팀에서 나간 누나는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팀을 배신한 사람이 돼 악플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또 에이프릴 이현주의 가족이라고 인증하는 주민등록등본을 사진으로 첨부해 신빙성을 더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현주를 괴롭힌 주동자 찾기에 나서며 과거 에이프릴 멤버들의 행적을 찾고 있다. 에이프릴 모든 멤버들의 과거 행적이 조명되는 가운데 이나은, 이진솔 등이 주동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프릴 소속사 측은 에이프릴 이현주가 팀내 왕따로 하차 했다는 논란에 대해 "확인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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