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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 1만여개 '이용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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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최근 1년간 불법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 1만2천758개가 이용정지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2월6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1년간 불법대부업 광고를 집중 단속해 이렇게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용정지된 전화번호가 사용된 광고매체는 길거리 전단지가 9천50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팩스 1천739건, 전화·문자 916건, 인터넷 434건 등의 순이었다. 

전화번호 종류는 휴대전화가 9천4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전화(070)는 2천27건, 유선전화는 556건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대부금융협회 등과 공조해 불법광고 단속을 더욱 확대하겠다"면서 "전화번호 이용정지 대상에 예금통장·개인정보 매매광고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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