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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전통시장 소비 자료 공개...60대와 농수축산물 구매 비중 '톱'2024.04.18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의 매출액 증감, 소비 연령대 등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국세청에 등록된 전국의 전통시장 가맹점 8만9천개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5천7백만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2023년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전인 2019년 대비 34%,(`22년 대비 8%) 증가했고 이용 회원수도 25%(`22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 시장을 방문한 회원 중 18%는 지난 4년(`19~`22년)간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은 회원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신규 방문객이 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방문객은 2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음식점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방문객의 연령 비중은 20대 26%, 60대 이상 21%, 50대 20% 순으로 2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건수는 음식점 40%, 식료품 22%, 농수축산물 19% 순으로 음식점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업종별 매출에 따르면 농수축산물 63%, 음식점 44%, 식료품이 33%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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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연령‧학력‧전공 제한 無2024.04.1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2024년 상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 18일 신협중앙회는 이같이 밝이며, 이번 신입직원 공동채용규모는 총 26개 신협에 47명 내외라고 설명했다. 공동채용제도는 전국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채용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채용 방법은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을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사전 접수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하고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하는 방식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신협 소재 지역 인재를 우대하여 채용할 예정이며 연령, 학력, 전공 제한은 없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면접전형에서 외부위원 선임을 권고하고 면접 가이드라인 배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강화하여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적극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입직원 지원서 접수는 오는 18일 9시부터 내달 3일 18시까지 ‘cu.incruit.com’을 통해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내달 22일이고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6월 1일 필기전형을 실시한다. 이후 6월 1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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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 Pay’ 광고 선봬..."결제부터 라이프까지 다 된다"2024.04.11
(조세금융신문=구재이 기자) KB국민카드가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광고 모델이자 KB국민카드의 새 얼굴인 배우 박은빈이 소개하는 ‘결제에서 라이프까지 다 되는 페이, KB Pay’신규 광고를 선 보였다. 이번 광고는 배우 박서준이 출연했던 전편처럼 ‘됩니다’라는 짧지만 중독성 강한 메시지를 반복하며, 광고 구성 또한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묻고 답하는 포맷이 반복된다. 전편부터 이어진 메시지와 포맷 반복은 ‘KB Pay’ 광고만의 차별화 자산이 됐다는 평가다. 전편이 “됩니다” 라는 단순 명료한 메시지 반복을 통해 무엇이든 어디서든 다 되는 ‘KB Pay’의 결제 범용성을 이야기 했다면, 이번에는 △쇼핑 △항공·호텔 △내 차 관리 △골프 레슨 △운세 보기 등 라이프 서비스 확장성에 초점을 맞춰 ‘KB Pay’가 결제에서 라이프까지 다 되는 페이임을 알린다. 광고에서 박은빈은 ‘KB Pay’가 결제만 되는 페이로 아는 고객들이 묻는 질문에 이날 공개된 프리퀄 영상에 예고된 바와 같이 “됩니다” 를 쉴 새 없이 외치며 답한다. 전편이 동일한 포즈로 “됩니다” 를 외쳤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다양한 포즈로 동작이 변주된 점도 눈에 띈다. 지금껏 드라마나 영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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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수협재단에 어업인 지원 기부금 25억원 전달2024.04.1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수협재단에 어업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25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기부금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소상공인,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금융 지원프로그램에 쓰인다. 수협재단은 기부금을 어촌지역 저출생·고령화 해결, 어촌환경 보전, 생활환경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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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내 5개 농축협, 농협카드 연도대상 영예 수상2024.04.0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농협은행 전남본부는 9일 노보텔 엠버서더 용산에서 열린 '2023년 NH농협카드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전남 관내 5개 농축협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광양농협과 순천광양축협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동광양농협, 우수상은 광양원예농협과 월야농협이 각각 수상했다. 농협카드 연도대상은 2009년 NH농협카드 출범 이후 농협 내 카드 부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박종탁 전남본부장은 "농축협 상호금융의 지속 성장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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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美MoMA 함께 한국 작가·큐레이터 글로벌 진출 지원2024.04.0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현대카드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손잡고 국내 작가와 큐레이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한국의 현대미술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와 MoMA는 역량 있는 한국 작가와 큐레이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Curator Exchange Program)'을 3년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국내 큐레이터들을 선발해 6개월∼1년가량 뉴욕에 머물며 MoMA의 전시 기획에 참여하고 MoMA 소장품을 연구할 기회를 제공한다. MoMA 큐레이터들도 한국에 머물며 한국 현대미술을 연구한다. 올해는 건축·디자인, 드로잉·판화, 영화, 미디어·퍼포먼스, 회화·조각, 사진 등 총 6개 분과의 MoMA 큐레이터들이 한국에 짧게는 2주, 길게는 2∼3개월 머물며 연구를 진행한다. 이미 지난달 MoMA의 사진 담당 큐레이터가 방한해 정연두와 박찬경, 문경원, 노순택, 오형근, 성능경 작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세라 스즈키 MoMA 부관장은 9일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외에서도 한국 근현대미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관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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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빈 부산은행장 "지역 기반 초일류 글로컬 은행 만들 것"2024.04.06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부산은행을 국내외 외연 확장으로 지역에 기반을 둔 초일류 글로컬 은행으로 만들어낼 것이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6일 기자들과 만나 "지역은행 본연의 역할인 상생 금융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사회공헌 관련 지원금이 548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14.5% 수준"이라고 밝혔다. 방 은행장은 "지역에서 운영 중인 174개 점포 가운데 일부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부산 남구 대연3동 영업소를 재개점하는 등 주민 편의를 위해 금융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월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을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했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동행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적금 가입 기간에 결혼하면 금리를 우대해주는 '너만 솔로' 적금을 출시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결혼과 출산, 육아를 연계한 상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사업도 앞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통합형 시민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 은행장은 그러면서 "최근 미래대응 전략수립 전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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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이종 산업간 결합 데이터 상품’ 선봬2024.04.0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카드가 공공 및 민간에서 활용도가 높았던 데이터 결합 모형을 이용해 ‘외식소비 결합 상품’과 ‘보험정보 결합 상품’을 출시했다. 5일 국민카드는 데이터 얼라이언스 DATAi의 위원사들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이종 산업간 결합 데이터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외식소비 결합 상품’은 기존에 표준화하기 어려웠던 외식업종 가맹점의 세부 업종과 메뉴를 표준화하고 인구 특성 정보, 카드, 통신, 유통, 신용(CB) 등 이종 산업간 데이터를 결합한 상품이다. 외식업 결제 단말기(POS) 정보와 카드사 고객정보 결합을 통한 성별, 연령별, 요일 및 시간대별 소비특성 트렌드와 메뉴 트렌드 분석이 가능해 외식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이 필요한 공공 기관과 외식사업자, 프랜차이즈 기업의 소비 성향별 추천상품 개발 등에 활용 가능하다. ‘보험정보 결합 상품’은 이용자의 CB정보, 카드 이용 정보, 인보험, 실손, 사고, 청구와 같은 보험 정보 등 이종 산업간 데이터를 결합해 보험 구매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보험 상품 추천, 고객 캠페인 서비스 및 맞춤 상품개발 등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보험 상품 가입을 위한 콜드콜(Cold call)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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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전북에듀페이 바우처 카드·앱 출시…캐시백 혜택2024.04.04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와 전용 앱을 오는 11일부터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는 학습 및 진로 지원비를 지급하는 특화카드로 전북은행 앱 '쏙뱅크'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 전북은행 영업점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휴대전화 '전북에듀페이 앱'에서 바우처 카드·지원비 신청, 잔액 조회, 가맹점 신청도 가능하다.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는 도서 구입 시 2% 캐시백, 전북 영화관서 5천원 이상 사용 시 3천원 캐시백, 전국 제과점 사용액의 10% 캐시백, 전주동물원 이용 시 1천500원 캐시백 등의 혜택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에듀페이 전용 콜센터(☎ 1588-2255), 전북은행 영업점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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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해외결제 혜택 삼성 iD 글로벌 카드 출시2024.04.0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카드는 2일 해외 수수료 면제와 할인 등 해외 직구를 비롯해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에 필요한 혜택을 담은 '삼성 iD GLOBAL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를 쓰면 해외결제금액에 부과되는 브랜드(비자·마스터)사 수수료 1%와 해외이용수수료 0.2% 전액을, 전월 이용실적과 한도 없이 면제해주며, 해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결제한 금액의 2%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삼성페이로 해외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면 5%를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국내외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혜택을 월 1차례씩, 통합 연 2차례까지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2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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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이달 말까지 '찾아가는 캠퍼스 투어' 진행2024.04.0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이달 말까지 부산대를 비롯해 지역 11개 대학을 찾아가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주택청약종합저축, 동백전·동백패스, BNK가을야구드림적금 등 금융상품을 안내하고 가입을 돕는 '찾아가는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 행사에서 신규 고객에게 음료 및 학습 용품, 올리브영 기프티콘 1만원, 동백전 체크카드 정책지원금 최대 1만원,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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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김대환 대표 '카드업계 연봉킹'…직원 연봉도 최다2024.04.0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해 카드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경영진은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카드사도 삼성카드였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작년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는 급여·상여·기타 근로소득 등으로 총 26억7천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18억7천600만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10억4천200만원),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8억5천300만원), 이창권 국민카드 대표(5억3천5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삼성카드가 1억4천600만원으로 카드사 중 가장 높았다. 신한카드(1억2천200만원), 현대카드(1억1천700만원), BC카드(1억1천600만원), 하나카드(1억1천200만원), KB국민카드(1억1천만원), 우리카드(1억400만원) 등도 1억원을 넘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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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대출로 주택 매입?…새마을금고, ‘편법대출’ 논란에 즉각 현장검사2024.04.0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 관련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검사 결과 위법 사항 발견 시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1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양 후보는 지난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137.10㎡(41평) 규모 아파트를 31억2000만원에 배우자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다음해 4월에는 양 후보의 대학생 딸이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에서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11억원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 그런데 해당 대출금으로 양 후보는 기존 아파트 매입 당시 대부업체에 빌린 6억3000만여원을 갚고 나머지는 지인들에게 중도금으로 지불하는 등 채무를 상환했다. 이에 금융기관에서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사실상 주택 매입 자금으로 확용했다는 점에서 편법대출 논란이 제기됐다. 사업자 대출은 대출 실행 3개월 내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고, 이를 증명하지 못하면 대출금이 회수될 수 있다. 양 후보는 사업 증명 용도로 장녀 명의로 된 억대 물품서류를 해당 금고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양 후보 장녀는 새마을금고 대출 6개월 뒤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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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비상' 상호금융권...금감원, 저축은행·새마을금고 내달 검사2024.03.3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해 전체 저축은행 중 절반 이상이 순손실을 낸 가운데 1천억원을 넘어서거나 연체율이 20%를 넘어선 곳도 나타났다. 올들어 새마을금고도 연체율이 급상승하는 등 상호금융권에 연체율 비상이 걸리자 금융감독원이 내달 검사에 착수한다. 3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결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절반을 넘어서는 41곳이 순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79개사는 지난해 모두 5천559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2011년 대규모 영업정지 사태 여파로 2013회계연도(2013.7∼2014.6)에 5천89억원의 적자를 낸 이후 9년 만에 처음 적자를 기록했다. 지주계열 저축은행들이 다른 계열사들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기반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의 손실 가능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대거 쌓은 게 순손실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지주계열 저축은행들의 순손실 합계는 2천717억원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규모다. 저축은행들의 건전성 지표에도 빨간불이 켜졌는데, B저축은행의 연체율은 23.36%까지 치솟아 저축은행 사태 당시인 2011년 말 평균(20.3%)을 넘어섰다. 연체율이 10%를 넘는 저축은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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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작년 175억원 적자…"2024년, 연간 흑자 원년으로"2024.03.2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지난해 17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를 연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결심이다. 토스뱅크는 29일 경영공시를 통해 지난해 순손실 규모가 전년(-2천644억원)보다 93.4% 축소된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86억원) 처음으로 흑자 전환한 데 이어, 4분기에도 12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구체적으로 고금리 시기 대출자산이 늘면서, 이자수익이 크게 개선됐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5천548억원으로, 전년(2천174억원)보다 155% 급증했고, 지난해 순이자마진(NIM)도 2.18%로 전년(0.79%)보다 1.39%포인트(p) 뛰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여신 잔액은 12조4천억원, 수신 잔액은 23조7천억원으로 집계, 각각 전년 말(8조6천억원, 20조3천억원)보다 3조4천억원, 3조8천억원씩 늘었다. 다만 고금리로 건전성 지표가 악화하면서,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늘었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1.32%로 전년(0.72%)보다 0.6%p 높아졌으며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총 3천232억원으로 전년(1천86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