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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첫 동시선거 1326명 조합장 확정…투표율 80.2%

21일부터 4년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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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326곳 투표소에서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실시됐다(사진은 서울 광진구 자양제1동 투표소에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전한성 기자

 

(조세금융신문) 어제 처음으로 실시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농·축협 1천115명과 수협 82명, 산림 129명 등 1천326명의 조합장이 새로 당선했다.


3천5백여 명이 등록해 평균 2.6대의 1 경쟁률을 보인 이번 동시선거의 투표율은 80.2%로 집계됐다.


3508명이 등록해 평균 2.6대의 1 경쟁률을 보인 이번 동시선거의 투표율은 80.2%로 집계됐으며, 이는 최근 10년간 치러진 개별 조합장 선거의 평균 투표율 78.4%보다 1.8%포인트 높은 것이다.


조합별 투표율은 농협이 81.7%로 가장 높았고 수협은 79.7%, 산림조합은 68.3% 순이었다.


이번에 부정선거를 방지하고 선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선관위가 일괄 관리하는 동시선거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지만 금품과 식사제공 등 부정선거운동과 무자격 조합원을 둘러싼 논란 등 혼탁양상이 적잖이 빚어졌다.


이번에 당선된 조합장은 2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 선거의 후보자별 득표율과 당선인 현황 등 각종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조합장선거 제도개선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19일 열고 문조사 등을 거쳐 상반기 중 개선안을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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