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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2015년 신입 직원 공채

‘인문학적 소양 갖춘 지역인재’ 중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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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문철상)가 2015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신협중앙회는 홈페이지(www.cu.co.kr) 공고를 통해 16일부터 20일(오후 6시 마감)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고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고사는 4월 11일 실시되며, 인적성검사, 직무능력시험, 논술시험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31일 발표할 예정이며, 4월 27일~ 5월 15일까지 직무역량면접(1차) 및 임원면접(2차)을 거쳐, 오는 5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신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집부문은 일반직군, 전문직군, IT직군이다. 일반직군의 경우 기존 상경계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전원 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해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할당은 지역연고자(해당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지원 가능) 채용하는 방법으로 희망지역 별로 전형을 진행하며, 최초 발령지는 지원한 지역과 다를 수 있으나, 순환 근무시 우선배치할 계획이다.


전문직군의 조사연구부문은 경상, 사회과학계열 석사학위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국제업무는 영어성적이 토익 950점, 토익스피킹 8급, 오픽 AL이상이어야 한다. IT직군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있어야 하며 토익 700점, 토익스피킹 5급, 오픽 IM 중 한 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신협중앙회 강연수 인력개발팀장은 “2015년 신협중앙회의 인재 선발의 원칙은 지역밀착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인재 발굴” 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소위 스펙보다는 문학, 역사, 철학 등 광범한 인문학적 소양과 타인에 대한 배려,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한 나눔과 소통 등 신협의 가치를 실천하고 협동조합 마인드를 갖춘 전인적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고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증가될 전문직 인력 수요에 대비해 직군별 인력을 채용하는 전문인력 풀(POOL)제도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신협중앙회 신입직원 채용에는 매년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고 있어 이번 2015년 신입직원 채용에도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협중앙회 인사담당 호종환 차장은 “채용시장이 악화된 상황에서 최근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함께 비교적 안정적인 금융권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급증한 데 따라 본부가 대전이란 점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매년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협중앙회는 협회 조직으로 대부분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시중은행의 직원과 달리 920여 개의 신협을 지도, 지원, 감독하는 업무를 담당해 상대적으로 업무 매력도가 높고, 개인의 성장 잠재력과 일에 대한 성취감이 비교적 높아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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