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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회장 후보, 조원동·김대기 등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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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조원동·김대기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급부상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 이사회는 전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회추위는 농협중앙회장이 추천한 1명, 사외이사 2명, 이사회 추천 외부 전문가 2명 등 5명으로 이뤄지며, 이들 중 4명이 찬성해야 회장으로 내정된다.

농협금융은 외부 헤드헌팅업체 추천 등으로 60명가량의 후보군을 만들고, 이들 가운데 10명가량의 1차 후보군을 추려 면접을 거친 후 최종 후보자를 뽑을 방침이다.

차기 농협금융 회장 후보로는 조원동·김대기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주하 농협은행장,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허경욱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중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조원동·김대기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으로 전해졌다. 

조 전 수석은 행정고시 23회로 재정경제부 차관보,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 조세연구원장,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수석은 행정고시 22회로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통계청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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