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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새 상임이사에 이동훈…리스크 관리 힘 싣는다2026.06.09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상임이사 공석이 7개월 만에 채워졌다. 9일 수은은 이동훈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지난 8일부터 2029년 6월 8일까지다. 이번 인선은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이 지난해 11월 행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이어진 후속 임원 인사다. 수출입은행법상 전무이사와 이사는 은행장의 제청을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면한다. 이 신임 상임이사는 수은 내부에서 기획과 자금시장, 남북협력, 리스크관리 업무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홍보실장과 자금시장단장, 기획부장, 남북협력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수은은 이 신임 상임이사가 정책금융과 자금 운용,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현안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제협력기금과 남북협력기금 등 정부수탁기금 운영, 전사 리스크관리 체계, 디지털전환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정책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부담이 높아진 만큼, 이번 인사는 내부 업무 이해도가 높은 인물을 통해 조직 안정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려는 성격으로 풀이된다. 수은 관계자는 “이 신임 상임이사는 주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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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누구는 DSR, 누구는 사내대출2026.06.09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조일수록 직장에 따른 내 집 마련 격차가 더 선명해지고 있다. 일반 차주는 소득 대비 상환 능력을 따지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심사와 주택가격별 대출한도 규제를 함께 적용받지만, 일부 대기업 임직원은 회사 사내대출을 통해 수억원대 저리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같은 집을 사려고 해도 누군가는 은행 창구에서 DSR을 따지고, 누군가는 회사 복지제도까지 포함해 자금 계획을 다시 짠다. 대출 규제의 체감 강도가 소득이나 집값뿐 아니라 어느 직장에 다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셈이다. 삼성전자의 5억원 저리 주택자금 지원은 이런 격차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 8일 금융권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주택안정 대출 제도’는 임직원에게 최대 5억원을 연 1.5% 금리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 임직원뿐 아니라 기존 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한 1주택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에서는 이 조건이 갈아타기 수요와 맞물릴 경우 수도권 선호 지역의 매수 여력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상 주택은 매매가 25억원 이하의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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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만 오른 게 아니었다…생활물가 덮친 유가 쇼크2026.06.0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제유가 상승 충격이 국내 물가 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생활물가 부담이 다시 커지고 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로 올라섰고, 석유류 가격은 20% 넘게 뛰었다. 문제는 국제유가 상승 충격이 기름값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동·운송 비용 상승이 서비스 가격과 생활물가로 번지면서 필수재 지출 비중이 큰 취약계층의 체감 부담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은 2일 이지호 조사국장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흐름과 향후 전망을 점검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1%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2%, 4월 2.6%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올라선 것은 2024년 3월 이후 26개월 만이다. 물가를 밀어 올린 직접 요인은 석유류였다. 5월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4.2% 상승했다. 2022년 7월 이후 46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이다. 품목별로는 휘발유가 23.1%, 경유가 33.3%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에 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겹치면서 수입 원가 부담이 커졌고, 이는 국내 석유류 가격을 통해 전체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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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은행 부실채권비율 0.6%↑ 최고치...전분기比 1.1조 늘어2026.05.2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하며 5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부실채권 잔액이 3개월새 1조원 이상 늘어난 여파인데, 자산건전성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6%로 잠정 집계, 작년 말(0.57%)보다 0.03%포인트(p) 올랐다. 2021년 3월 말(0.62%)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다. 부실채권 규모는 17조7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조1천억원 늘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이 13조2천억원에서 14조2천억원으로 1억원 늘며 전체 증가 흐름을 견인했다. 가계여신이 3조3천억원, 신용카드채권이 3천억원이었다. 총여신이 불어났지만 상매각 규모 감소 등으로 부실채권 잔액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부실채권비율은 반등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말 부실채권비율은 3년 만에 감소 흐름을 보였고 같은 해 12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었다. 1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5조5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천억원 감소했다. 2025년 동기보다도 5천억원 줄어든 수치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4조1천억원으로 석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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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실무 부담 커진 기업들…부산은행, 대응 전략 공유2026.05.2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부산은행이 퇴직연금 거래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자산관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27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2026 퇴직연금 거래기업 실무자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은행 퇴직연금 DB·DC 거래기업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노동정책 변화와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 현장에서 퇴직연금 운용과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에게는 퇴직연금 제도 운영 방향과 자산관리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용노동부 출신 노무사가 노동정책 변화에 따른 퇴직연금 이슈와 실무 리스크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자산운용 전문가가 최근 금융시장 흐름과 자산배분 전략,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운용 방향 등을 소개했다. 특히 노사관계가 퇴직연금 운영에 미치는 영향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지면서 참석 기업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세미나 이후에는 기업 실무자 간 네트워킹과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최재영 부산은행 WM·연금그룹장은 “이번 세미나는 자산관리와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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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읽기] 2.50%에 묶인 금리…한은의 선택은 ‘시간 벌기’2026.05.2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취임 이후 처음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한은은 금리를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결정의 무게는 ‘동결’ 자체보다 동결 이후의 방향성에 실렸다. 금리는 동결됐지만, 추가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후순위로 밀렸다. 이번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29일 연 2.75%에서 연 2.50%로 내려간 뒤 같은 수준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하반기까지만 해도 시장의 관심은 추가 인하 시점에 쏠렸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물가, 환율, 성장 지표가 동시에 한은의 완화 여지를 좁히면서 통화정책의 방향도 ‘추가 인하’보다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한은이 금리를 묶어둔 것은 불확실성을 의식한 결정으로 보인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와 환율, 글로벌 금리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곧바로 금리를 올리기에는 부담이 작지 않다. 물가만 놓고 보면 인상 명분은 강해졌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경기 둔화 압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금통위가 즉각적인 정책 전환에 나서기는 쉽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금리 동결이 곧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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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3월 은행 대출 연체율 0.56%...전월比 0.06%p 하락2026.05.26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 3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연체채권 정리 규모 확대로 조금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6%로, 전월 말(0.62%) 대비 0.06%포인트(p) 하락했다. 전월에는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다시 1월 수준(0.56%)으로 내려왔다. 다만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0.03%p 상승한 수준이다. 분기 말 상·매각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3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7천억원으로, 전월보다 3천억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전월보다 3조원이 증가한 4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체율도 낮아졌다. 3월 중 신규 연체율은 0.11%로 전월보다 0.01%p 낮아졌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전체 연체율이 0.68%로 전월보다 0.08%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22%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1%로 0.11%p 내렸다. 중소기업대출 가운데 중소법인 연체율은 0.88%,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71%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5% 하락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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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대출위험만 투자자 이전…SRT증권화로 생산적금융 활성화"2026.05.24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은행이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대출의 위험 요인만 떼어 제3의 투자자에게 이전하는 '중요위험이전(SRT) 증권화' 제도의 국내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제안이 나와 관심을 끈다. 한국금융연구원의 신용상 선임연구위원은 24일 '국내 은행의 생산적 금융 역할 제고와 중요위험이전(SRT) 증권화(은행이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위험가중치(RW)만 떼어 투자자에게 이전하는 방식) 제도 도입'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SRT 증권화는 은행 대출 위험 요인을 일종의 투자 상품으로 만들어 수익을 나누고, 예상외 손실이 발생할 경우에도 투자자가 이를 같이 부담하는 구조로, 은행과 투자자는 대출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평균 예상외 손실 발생 확률에 근거해 수수료 등을 협의하게 된다. SRT 증권 시장은 1990년대부터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을 절감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돼왔다. 2020년대 이후 미국 등 북미 시장에서도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라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신 선임연구원은 "SRT 거래로 은행 위험가중자산(RWA)이 줄어들면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개선되고, 손실 위험이 큰 혁신·벤처 기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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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SK실트론 인수' 두산그룹에 2.5조 규모 금융 주선2026.05.1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SK실트론 인수를 앞둔 두산그룹에 2조5천억원 규모의 금융 주선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SK실트론 지분 100%를 취득하는 데 필요한 약 5조원의 인수자금중 절반을 산업은행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공동 주선기관으로 나선 우리은행과 함께 2조5천억원 규모의 ▲금융 주선▲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1조원은 인수자금으로, 나머지 1조5천억원은 주주 변경에 따른 차입금 상환의무 해소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는 잠정안으로 최종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공동주선기관인 우리은행과 분담 비율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로서 목표 주선금액은 2조5천억원이고 모집 과정에서 금액이 어떻게 모일지 모르기 때문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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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주면 끝”은 옛말…은행권, 소상공인 재기까지 관리한다2026.05.1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행권이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안정, 폐업·재기 단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체계 확대에 나섰다. 대출 공급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사업 전 주기를 관리하는 ‘컨설팅형 지원’으로 역할을 넓히는 모습이다. 은행연합회는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은행권은 창업 준비 단계부터 경영 안정, 폐업 및 재기 과정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컨설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대상은 총 800명의 소상공인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모두 2100회의 1대1 컨설팅이 진행됐다. 창업컨설팅은 예비창업자와 사업 초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성 검토와 상권 분석, 고객층 파악, 예상 비용 산정, 마케팅 방향 설정 등을 지원했다. 창업 이후 초기 운영 안정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폐업컨설팅은 경영상 어려움으로 사업 정리를 고민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금 신고, 임대차 계약 정리, 원상회복 비용 검토 등 폐업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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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현금 사용 감소로 ATM 업체 수익성 악화…유통 위축 우려"2026.05.1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은 현금 사용 감소로 현금수송업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운영 업체 등의 수익성이 악화해 화폐유통시스템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면서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김기원 발권국장은 지난 12일 한은에서 열린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국장은 이러한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가 현금 접근성 및 수용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한은은 화폐유통시스템의 안정적 유지가 중요한 책무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현금수송업계는 영업 효율화와 신규 사업 확대 등으로 수익을 보전하고 있으나, 최근 유가 급등으로 수익성 관리에 어려움이 커졌다고 말했다. 비금융 ATM 운영업계는 이용실적에 따른 ATM 재배치 등으로 현금 사용 감소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화폐유통시스템 유지를 위한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금융기관들은 현금 접근성 유지 필요성에 공감하며, 일부 기관에서 3인 이내 소규모 출장소를 확대해 금융 소외지역의 현금 접근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비금융 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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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울 남대문·강남·홍대 3곳에 '이음상담센터' 개설2026.05.1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은 17일 고객의 금융 고민 상담을 위한 '우리 이음상담센터'를 서울 남대문과 강남, 홍대 등 주요 거점 3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우리 이음센터는 기존 은행 영업점과 달리 금융상품 판매보다 고객의 금융 고민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상담 중심 특화채널이다. 생업으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평일(수·목·금요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고객의 상황과 수요를 파악해 대출과 자산관리, 은퇴설계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상담을 제공한다. 전문 인력을 배치해 실질적인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전국 12개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도 운영하며 금융상담과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리 이음상담센터는 고객의 금융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상담 중심 채널"이라며 "고객과 은행을 잇고, 지역사회와 금융을 연결하는 소통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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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가상자산 환치기 직원 방조' 혐의 우리은행 1심서 무죄2026.05.14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가상자산 환치기 일당과 공모해 거액의 외환 송금을 실행한 직원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우리은행 법인이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임혜원 부장판사)은 외국환거래법 및 은행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우리은행 법인에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우리은행 소속 지점장 A씨 등이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받자 우리은행 법인에도 책임이 있다며 기소했다. A씨는 지난 2021∼2022년 이른바 '가상자산 환치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2023년 6월 징역 3년을 확정받았다. 가상자산 환치기는 외국에 거주하는 이로부터 가상자산을 이전받아 국내 거래소에서 매매한 후 그 대금을 외화로 송금하는 행위로, 국내 거래를 실행하는 이들은 일정 비율 수수료를 받는다. 국내 거래소에서의 거래 금액이 외국 거래소보다 크다는 일명 '김치 프리미엄'을 활용해 차액을 거두는 방식이다. A씨는 가상자산 환치기 일당들이 허위 인보이스 등을 제출하며 수입 대금을 가장해 거액의 외환을 송금하려는 사실을 알면서도 담당 직원에게 송금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송금한 액수는 1조원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외국환거래법 31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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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비둘기마저 돌아섰다…김진일 합류 앞둔 금통위 시선은2026.05.1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내부에서 물가 리스크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통위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꼽혀온 신성환 금통위원이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미국 연준(Fed) 출신 거시경제 전문가인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신임 금통위원 후보자로 추천되면서 향후 금통위 구성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은행연합회가 오는 12일 임기가 끝나는 신성환 금통위원 후임으로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김 후보자는 미국 Fed 선임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거시경제와 통화정책 분야를 연구해왔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았으며 미국 버지니아대 조교수, 조지타운대 비상임교수 등을 거쳐 2010년부터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거 한국은행 조사국과 경제연구원 자문교수로도 활동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한은 내부에서 물가와 환율, 유가 변수에 대한 경계가 커지는 상황과 맞물려 김 후보자가 향후 금리 판단에서 어떤 스탠스를 보일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실제 신 위원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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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기보와 657억원 규모 중소기업 승계·M&A 금융지원 맞손2026.05.1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기술혁신을 돕는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고령화로 경영권 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세대교체를 돕고,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업 대형화를 뒷받침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하나은행은 11일 기술보증기금과 '기업승계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인수·합병(M&A)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 15억원과 보증료지원금 5억원 등 총 20억원을 출연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657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300억원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357억원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기업승계나 M&A를 추진 중인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며 △보증비율 최대 100% 적용 △보증료 최대 0.7%포인트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자금 조달 부담을 덜게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