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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기아차와 복합할부 협상 24일까지 재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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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KB국민카드와 기아자동차가 자동차 복합할부금융(이하 복합할부) 수수료율 협상시한을 오는 24일까지 연장했다. 

17일 카드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와 KB국민카드는 오는 24일까지 복합할부 협상을 1주일간 재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기아차는 KB국민카드에 복합할부 수수료를 1.3%로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KB국민카드는 1.5% 이하로는 내려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해 현대차와 복합할부 협상에서 체크카드 수수료율 수준인 1.5%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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