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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포스코그룹의 내화물, 케미칼 사업 관련 전문업체인 포스코케미칼[003670]은 8일 오전 11시 4분 현재 전날보다 5.37% 오른 15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0%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포스코케미칼의 202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늘어난 1조 566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9% 줄어든 60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26%, 하위 30%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포스코케미칼 연간 실적 추이

포스코케미칼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0억원으로 2019년 118억원보다 -68억원(-57.6%)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4.4%를 기록했다.

포스코케미칼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438억원, 118억원, 50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포스코케미칼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6월 23일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2분기 기존사업부(내화물+라임)는 전방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높은 가동률과 마진을 유지할 전망, 다만 중장기 투자 계획은 연초 공개된 바 본격적인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신규 양극재 고객사 확보나 해외 투자와 같은 신규모멘텀 확인이 필요"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170,000원, 투자의견 'BUY(유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