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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에 은행株 급등…카뱅, 2%대 상승세

은행업 금리인상 최대 수혜주 꼽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은행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KB금융은 0.93%, 신한지주는 0.51%, 우리금융지주는 0.45%, 기업은행 0.48%, 카카오뱅크 2.07%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주는 금리상승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금리가 오르면 은행 이자 수익이 증가해 수익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경기회복 기대감은 은행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0.5%인 기준금리를 연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융안정과 인플레이션 차단에 방점을 둔 결정으로 해석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18년 11월(연 1.50%→연 1.75%)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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