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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대학생들과 ‘북한산 생태복원’ 활동 전개

낙산사 산림에 이어 북한산까지, 10년째 생태복원에 앞장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KT&G복지재단은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KT&G 상상발런티어’를 포함한 대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산 정릉지구에서 지난 11일 ‘2015년 북한산국립공원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식물 훼손의 주요 원인인 샛길 등산로를 차단하기 위해 통제시설을 설치했으며, 노후 시설물에 도색작업을 실시해 방문객들이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무단 경작지 및 샛길로 인한 훼손지역에는 산벚나무, 산딸나무를 비롯한 북한산 자생종 나무 약 800그루를 심는 등 산림조성 활동도 펼쳤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KT&G는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훼손이 심각한 산림자원 복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며 “북한산을 비롯한 도심 속 공원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산불로 소실됐던 낙산사 산림을 되살리기 위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총 3만 8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낙산사 산림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자 2013년부터는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북한산국립공원 시민보호단의 일원으로 생태복원 활동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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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이 주최한 북한상국립공원 생태복원 봉사활동에서 대학생들이 산림조성 활동을 펼치는 모습(자료=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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