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20일 스위스시계산업협회로부터 스위스 브랜드 위조 손목시계 밀수를 차단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스위스시계산업협회 아태지역지부장(Thierry Charles Dubois, 스위스)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공항세관과 스위스시계산업협회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밀수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스위스시계산업협회는 스위스의 대표 산업인 시계 산업의 보호와 발전을 위해 187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로렉스와 까르띠에 등 200여 브랜드 500여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한 해 동안 로렉스 등 위조 손목시계 1,200여점(시가 382억 상당)을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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