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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 국제선 비행기 다시 띄워…서울세관, “의기양양!”

- 6월부터 2년 만에 운항재개 시동…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커
- 성태곤 세관장, 3월 편입된 속초‧동해세관, 고성센터도 방문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년 넘게 중단됐던 양양국제여객터미널이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 몸을 풀고 있다.

 

정부는 국제선 운항 재개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관련 업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 지원을 해달라고 지역사회를 독려하고 나섰다.

 

서울본부세관장은 6일 “성태곤 세관장이 오는 6월 국제선 운항 재개를 앞둔 양양국제공항의 여행자 통관감시 업무 수행체계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공항과 지역 예하 세관들을 직접 둘러봤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성 세관장은 공항 상주 관세청 직원들과 공항 관계자들에게 “2년 넘게 중단됐던 양양국제여객터미널이 재개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로 국민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월 서울세관 관할구역으로 편입된 강원권 소재 세관도 방문했다. 당초 대구본부세관 관할이었던 속초세관과 동해세관, 고성지원센터 등이 서울본부세관 예하로 편입, 현장 점검 차원에서 시찰에 나선 것.

 

3일과 4일 동해·속초세관과 고성지원센터를 각각 방문한 성 세관장은 현장에서 주요 업무현황 및 현안 사항을 보고받았다. 아울러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 애로사항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성 세관장은 세관 직원들에게 “강원도에 산재된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가운데 세관의 도움이 필요한 중소 수출기업을 찾아 지원하고, 수출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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