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미래에셋, 펀드 조성해 스페이스X에 1억 달러 투자한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펀드를 조성해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천300억원을 투자한다.

 

14일 미래에셋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스페이스X의 라운드펀딩에 1억 달러를 투자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 관련 투자는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는 미래에셋이 처음이다. '미래에셋글로벌스페이스투자조합1호'를 결성해 미래에셋증권이 1천억원가량을 출자하고 미래에셋캐피탈이 운영하는 방식이다.

 

투자금은 스페이스X의 우주로켓 개발과 위성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링크에 쓰일 예정이다.

 

스페이스X가 지난달 펀딩라운드에서 목표 금액에 미달하는 16억8천만 달러만 유치해 추가 투자가를 모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