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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천323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국유부동산 265건도 매각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천323억원 상당의 압류재산을 공매하고, 국유부동산 265건도 대부 및 매각 처리한다.

 

11일 캠코는 오는 14~16일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1천323억원 규모(1천147건)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501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권했다.

 

캠코는 같은 기간 국유부동산 265건에 대해서도 대부 및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179건이 포함돼있다. 86건은 최초 대부·매각예정가 보다 가격이 낮다고 캠코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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