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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OB 대신 ‘프리미어’로 불러주세요

프리미어 OB 디자인 리뉴얼 새 제품 출시…이름 바꾸고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오비맥주_새로운 프리미어 패키지.jpg
프리미어의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국내 올몰트 맥주 시장에서 ‘진한맥주’ 돌풍을 일으켜온 독일 정통 리얼 프리미엄 맥주 ‘더 프리미어 OB’가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오비맥주는 2일 자사의 대표 브랜드 ‘더 프리미어 OB’의 브랜드명을 ‘프리미어’로 변경하고 모던하면서도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한층 강조한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첫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인 이번 디자인 변경을 통해 병과 캔, 페트 등 모든 패키지의 브랜드명이 ‘더 프리미어 OB’에서 ‘프리미어’로 바뀐다.


새 패키지 디자인은 기존 제품의 특성과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 라벨에 ‘프리미어(premier)’로고를 정중앙에 확대 배치, 올몰트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형상화하고 독일 정통 리얼 프리미엄 맥주의 특징을 한층 강조했다.


필스너 맥주를 상징하는 고급스러운 황금색 바탕과 타원형 프레임 안에 국내 최고의 올몰트 맥주를 선언하는 의미로 ‘최고’, ‘제일’이라는 의미의 ‘premier’를 대표 로고로 도드라지게 표기하고 중앙에 위치했던 ‘OB’ 로고는 상단에 작게 배치했다.


또한 올몰트 맥주 중에서 오리지널 그래비티(OG, 원맥즙농도)가 가장 높은 특징을 살려 라벨 중앙에 잘 익은 보리를 상징하는 황금색 띠를 가로로 넣어 흰색 바탕을 배경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프리미엄 맥주의 느낌을 강조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BI 리뉴얼을 계기로 맛의 진한 정도를 나타내는 오리지널 그래비티가 시판 중인 국내 올몰트 맥주 제품 중에서 가장 높다는 점을 차별성으로 부각하며 깊고 진한 맛을 선호하는 마니아층 입맛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매주 대형마트 고객을 대상으로 재구매율(해당 브랜드를 2회 이상 재구매 하는 비율)을 집계한 결과 지난 해 11월 출시 첫 주 6.1%였던 ‘프리미어’의 재구매율은 25주 차 인 4월 말 26.7%까지 상승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며 “더욱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거듭난 ‘프리미어’만의 차별성을 부각해 올몰트 맥주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 BI가 적용된 ‘프리미어’ 제품은 6월 2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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