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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과장급 전보 인사…‘컨트롤타워’ 본청 과장 절반이상 교체

능력과 성과 중심, 업무성과와 노력도 인사에 적극 반영
본청 과장급 대폭 교체하고 부이사관급 세무서장 확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세청이 12월말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공석을 충원하고 주요 현안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30일자로 과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장급 인사를 통해 국세청은 부이사관 전보 8명, 과장급 전보 115명, 초임서장 26명 등 총 149명에 대한 인사 이동을 결정했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 기준으로 조직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이 구현될 수 있도록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운영에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업무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근무경력 등을 감안해 최적임자를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배치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 과장급 전보 인사의 특징은 본청 과장급을 대폭 교체했단 것이다.

 

국세청 컨트롤 타워인 본청 과장직위의 절반이상을 교체하고 업무 추진력와 량이 검증된 유능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전면 배치해 인적쇄신을 꾀했다.

 

본‧지방청 주요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여성 우수인력도 확대 배치했다.

 

부이사관급 세무서장도 확대 배치했다.

 

연말 직제 개편을 통해 3급으로 직급 승급이 예정된 분당‧세무서장 직위에 본청에서 오랜기간 근무한 부이사관과 고참 과장급 우수 인력을 전면 배치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해당지역 세정환경에 신속 대응하고 한층 안정적이고 유연한 외부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으로 신뢰받는 납세서비스 제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게 국세청 측 설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과장급 전보 인사에 대해 “국세행정의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 본청 및 지방청 주요직위 과장 등을 임용구분 및 출신 지역별로 균형있게 배치했다”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등 향후 주요 현안을 빈틈 없이 집행하고 납세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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