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2일 차두삼 세관장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메르스 확산에 따른 입국 여행객의 감염 우려를 해소하는데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날 차 세관장은 직원들의 마스크 등 보호장구 착용 및 소독제와 같은 방역물품 비치상태를 점검하고, 입국하는 여행객들과 대화를 통해 메르스 확산 우려에 대한 불안의식을 해소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입국한 한 여행객은 “메르스 확산으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마스크・장갑 등 보호장구를 갖추고 검사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차 세관장은 “앞으로도 인천세관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업무를 수행하겠다”며 여행객들의 이해를 구하고 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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