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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외이사 후보 사임한 임승태…KDB생명 신임 대표에 내정

오는 30일 주총 거쳐 선임 예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DB생명이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DB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임 고문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DB생명은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거쳐 임 고문을 선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임 고문은 KT 이사회 측에 사외이사 후보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당초 임 고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상임경제특보를 맡은 바 있어 KT 사외이사로 선임될 경우 KT와 여권 간 관계를 해소해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임 고문은 KDB생명보험 대표직에 집중하기 위해 사임 의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1955년생인 임 고문은 재정경재부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언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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