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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석유화학부두 안전사고 예방 위한 모의 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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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조세금융신문)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은 22일 석유화학부두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 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여수산단에 위치한 석유화학부두에서 안전사고 발생을 가상한 시나리오로 실시된 이번 방제훈련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여수시,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여수소방서,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석유화학부두 화주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산단공은 최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를 적극 강조하며, 석유화학부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화재·폭발·누출 사고 발생 시 민관합동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능력 및 현장 실행력을 강화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훈련을 주최했다.


이날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훈련 후 여수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유관기관 협업을(합동 지도·점검) 통한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여수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산단공, 소방방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파견직원으로 구성되어 5개팀 2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여수산단에 특화된 사고대응 훈련 등을 유관기관 간 유기적 대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여수산단 안전사고에 종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안상진 산단공 여수광양지사장은 “여수산단과 같은 국내 최대규모 유화단지는 재난 발생시 자칫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실전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한 각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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