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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 세계 마약 퇴치의 날‘ 기념 캠페인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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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UN이 제정한 ‘제29차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앞두고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불법마약류 퇴치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본부세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UN이 제정한 ‘제29차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앞두고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불법마약류 퇴치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불법마약류 남용으로 인한 폐해를 알리고 마약류 대리운반 위험성을 홍보하는 리플렛과 탐지견 인형 배포, 마약류 실물과 은닉도구 전시, 마약탐지견의 탐지시범 등을 실시하며 다채롭게 진행했다.

세관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자의 마약류 대리운반 사례가 종종 발생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금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적으로는 마약 청정국의 이미지를 지켜 나가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공항으로 출입국하는 여행객들에게 마약류 남용의 폐해 및 해외여행시 유의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관세국경 최일선의 마약단속 기관으로서 불법 마약류의 밀반입을 원천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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