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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한국포렌식학회, 내달 14일 ‘2023 하계학술대회’ 개최

자동차 포렌식 및 자율주행 사고 조사…임베디드 포렌식 논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포렌식학회와 법무법인 세종이 내달 14일 법무법인 세종 디타워 2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드루킹 특검 특별검사이며 한국포렌식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허익범 변호사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포렌식학회 천성덕 총무이사의 사회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능화 범죄에 맞춰 최근 과학수사 분야의 ‘자동차 포렌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IoT 기기의 진화에 따른 자율주행 사고 조사 등 폭넓은 임베디드 포렌식 기술도 다뤄질 예정이다.

 

법무법인 세종의 디지털포렌식센터장을 맡고 있는 최성진 변호사가 ‘자율주행차 사고의 법적 쟁점 및 디지털포렌식의 역할’을, 조성제 단국대 교수가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이슈’를 각각 발표한다.

 

우사무엘 단국대 교수는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관점의 디지털포렌식 및 기술현황’을, 이유식 순천향대 교수는 ‘국제 규정 및 표준 중심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련 해킹 사례 및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한국포렌식학회 김영대 회장은 “자동차의 전자화가 가속화되면서 자동차가 디지털 데이터를 생성하고 저장하는 장치로 변화하고 있어 자동차에서 생성된 디지털 데이터가 법적 증거로 사용될 수 있다”며 “따라서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기술은 자동차 사고원인 분석 및 관련 범죄 수사 수준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연구분야로 떠오르고 있어 이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2023 하계학술대회 참가 사전접수는 한국포렌식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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