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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한부모 상담전화 운영비 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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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열린 ‘한부모 상담전화’ 개통식에서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좌측에서 여섯번째),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좌측에서 다섯번째),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태석 이사장(좌측에서 세번째)이 상담전화 개통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디아지오코리아>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디아지오코리아의 지원으로 한부모들이 전화 한통만으로 임신, 양육, 정책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조길수)는 7월 1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여성가족부와 함께 한부모(미혼모•부) 지원을 위한 전용 상담 전화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디아지오코리아 마음과마음재단’을 통해 2018년 6월까지 총 4억 원을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지원할 방침이다.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그동안 미혼모•부에게 제공되는 급여 및 서비스는 다양화됐지만  미혼모 또는 미혼부가 된 직후 초기 접촉 지점이 부재하거나 단절적으로 운영되는 수준에 그쳤다.


이같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개설된 한부모(미혼모•부) 상담전화(1644-6621)는 임신 초기부터 건강과 자녀 양육, 시설 입소, 정부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초기 상담 중심의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지원 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미혼모∙부들이 보다 신속하고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기틀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 마음과마음재단 (이사장 조길수)은 디아지오코리아가 2013년 여성가족부와 MOU를 체결하고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사회적 취약 계층 여성을 비롯한 국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여성들이 교육과 훈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된 목표를 두고 있다.

2013년 ‘마음과마음재단’ 설립 이후  디아지오코리아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5년간 총 50억 원을 출현키로 하고, 매년 10억씩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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