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롯데면세점은 3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비영리기관인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아르콘)와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102억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를 비롯해 아르콘 허인정 이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취약 계층 지원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초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금 총 180억 원을 마련했으며, 아르콘과 함께 인천시, 성동구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전체 사회공헌예산 중 일부인 102억 원을 아르콘에 전달했으며, 해당 기금은 서울과 인천의 약 10,910㎡(3,300평)에 창조적 공익 공간 조성을 위해 쓰인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향후 5년간 약 6천여 명의 고용 창출은 물론 예술가, 사회적 기업, 지역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게 교육 및 사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유통, 관광, 문화 역량을 활용해 일회성 기부금 전달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재무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오늘 기부금 전달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롯데면세점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180억 원 기금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넘어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가치 창출을 위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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