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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부총리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지원 인프라 강화"

통관물류 혁신·지능형 홈·반려동물산업 육성대책 등 논의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수출 지역·품목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수출 지원 인프라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의 지연 가능성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7월 고용동향이 역대 최고 고용률과 역대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봤다. 전날 발표된 6월 경상수지 역시 월별 변동성이 있지만 최근 1년 내 최대치인 59억불 흑자를 기록하며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수출 확대와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관 물류 규제 혁신 방안,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능형 홈 구축·확산 방안 등 대책을 내놨다. 반려동물 의료비 완화를 포함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홈의 보급과 확산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하고 이어 "범부처 수출지원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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