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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중…6일간 ‘황금연휴’ 가능성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경기 진작 등 긍정적 효과 고려할 듯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내달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 월요일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만약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6일간의 연휴가 이어진다.

 

2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경제수석실 등으로부터 경기 진작 등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지정 사례가 된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지정되는데,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다음 국무회의(8월 29일)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심의‧의결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도 집권 첫해인 2017년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10일간 연휴가 이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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