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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판매 중단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화생명은 오늘(1일)부터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차주 연령을 만 34세 이하로 제한해 판매 비중이 작았다"고 판매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40년 만기 주담대는 기존대로 판매한다.

 

한화생명이 50년 만기 주담대 취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보험사 중 50년 만기 상품을 취급하는 곳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2개사로 줄었는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관계자는 판매 중단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50년 주담대의 만기는 유지하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에는 만기를 40년으로 간주해 계산해달라는 지침을 최근 전달한 만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이에 준해 주담대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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