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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감 9월 4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올해 국정감사는 내년 총선을 감안해 예년보다 한달 여 가까이 빠른 9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회, 정부, 산하기관 등의 경우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국감 준비로 8월 한달을 분주하게 보낼 수밖에 없게 됐다.


27일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간 합의로 국정감사 일정이 9월 4일부터 23일까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감 일정은 이달 초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7·8월 임시국회 및 정기국회 일정을 논의한 후 대체적인 일정에 잠정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여야는 다음달 중·하순에 8월 임시국회를 열고 국정감사 계획서를 채택하는 한편 상임위별로 결산 심사를 진행키로 잠정 합의했다.


또한 오는 9월 1일에는 정기국회를 열고 같은달 4일부터는 국감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같은 여야의 합의는 새누리당 원내지도부 교체와 맞물리면서 최종 확정을 새 지도부 취임 이후로 미뤘지만 이번에 새 원내지도부가 원안대로 가기로 하면서 당초 합의대로 결정됐다.


한편 이번 국감 일정이 통상적으로 10월 중 실시되던 것에 비해 한달 정도 빨리 시행되는 것은 내년 4월 총선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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