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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생보사 ‘보험금 부지급률’ 살펴보니…한화생명 가장 높아

보험금 청구 이후 해지비율도 가장 높은 수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5대 생명보험사 중 한화생명이 보험금 부지급률과 보험금 청구 이후 해지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한화생명의 보험금 청구 건수는 37만9777건이었고 이중 부지급건수는 1.04%(3963건)였다. 삼성생명(1%), 교보생명(0.95%), 신한생명(0.69%), 라이나생명(0.46%)은 이보다 낮았다.

 

상품별로는 저축보험의 부지급률이 19%로 가장 높았다. 저축보험의 보험금 청구 이후 해지비율 역시 4.8%로 한화생명이 가장 높았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한화생명 저축보험의 부지급률은 5대 생보사 평균의 3.4배로 압도적”이라며 “청구 이후 해지율이 높은 이유이고, 소비자가 보험금 지급에 대해 가지고 있는 높은 불만도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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