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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 회장 연임 성공

(조세금융신문) 김상철 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12일 코엑스 3층 D1홀에서 임원선거를 실시해 차기 회장으로 김상철 현 회장을, 부회장으로 이종탁·황선의 세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12일 서울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치러진 제11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2658표 가운데 1359표를 얻어 1299표를 득표한 임채룡 세무사를 60표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세무사의 런닝메이트 부회장 후보인 이종탁, 황선의 세무사도 부회장으로 동반 당선됐다.


이번 서울세무사회장 선거는 2년전 현 김 회장에 38표차로 고배를 마셨던 임 세무사가 절치부심하며 설욕전에 나섰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10대 회장 선거보다 많은 표차로 김 회장에게 패배했다.

 
선거전 임 세무사와 현 김 회장이 서로 우위를 장담하지 못할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면서 새로운 회장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돌았지만 결국 김 회장의 승리로 끝나면서 임 세무사는 2번 연속 고배를 마셨다.
 

한편 김상철 회장은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당선의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며 “오늘 이 결과가 있기까지 우리 모두가 상처투성이가 되지 않았나 생각되기에 다시는 이같은 선거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선거가 진행되면서 회원들의 마음이 큰 힘이 됐다”며 “이 힘을 바탕으로 희망을 드리고 더 밝은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 부족함이 있거나 잘못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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