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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통계] 부동산‧주식붐 꺼지나…지난해 양도소득 4년 전 수준 위축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금융상품‧부동산 등 양도소득금액이 4년 전인 2019년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9일 공개한 2024년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3년 귀속 양도소득세 신고 건수는 총 65.2만건(예정신고 43.7만건‧확정신고 21.5만건)으로 집계됐다.

 

 

건수는 전년(66.4만건)보다 1.8%(1.2만건) 감소했다.

 

양도소득금액은 70.8조원으로 최근 양도소득신고가 가장 컸던 2021년(137.2조원)의 반절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2019년 양도소득신고금액 68.6조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양도소득 총결정세액은 17.8조원이었다.

 

건당 평균 양도소득금액은 1억855만원, 평균 총결정세액은 2894만원이었다.

 

양도자산 건수는 106.0만건, 양도자산 가액은 790.7조원이었다.

 

양도 자산종류별로는 주식(41.4만건, 39.1%)이, 양도가액으로는 파생상품(552.2조원, 69.8%)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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