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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회 "면세점 입찰결과 외부유출 안돼…물리적으로 불가능"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김낙회 관세청장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면세점 입찰결과 외부유출 가능성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유출됐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내부 감찰조사 결과 외부유출 정황 확인할 수 없었다"며 "결과가 7월 10일 오후 5시 발표됐고 문제가 된 것은 10일 오전 10시 50분 경이었고, 그때 시점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평가결과를 수집 중이었고 최종집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부 감찰팀을 통해 정황을 조사한 결과 일부 외부통화내역이라든지 확인된 부분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제공해서 수사해달라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청장은 특허심사위원 명단 비공개에 대한 박 의원의 질의에는 “(심사위원 명단이)사전에 공개돼서 투명한 것도 바람직할 수 있으나, 공개돼서 나타는 문제가 더 크다고 보기 때문에(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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