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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면세점 PT장소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 낙점…14일 최종발표

발표 당일 공식 브리핑 없이 철저한보안 속에 속전 속결 진행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면세점 3곳과 부산 면세점 1곳에 대한 특허 심사 프리젠테이션(PT) 장소가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으로 결정됐다.

11일 관세청은 이같이 밝히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인원의 출입을 철저하게 봉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입찰에 나선 업체 관계자의 경우 사전 출입 비표가 있는 차량에 한해서 연수원 정문 출입은 가능하나, 발표자 이외의 경우 심사위원회 장소의 건물내 입장이 불가하다. 또한 그 이외의 경우 연수원 정문부터 출입이 불가하다.

심사위원 명단 역시 지난 7월과 마찬가지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관세청은 학계, 시민사회단체, 연구기관 등에서 선발된 민간전문가 등 15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하고, 해당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직을 수락할 경우 평가위원 선정이 마무리된다.

이날 발표자는 각 회사별 3명으로 제한된다. 서울 시내면세점 PT의 경우 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 SK네트웍스 문종훈 사장, 두산그룹 동현수 사장 등 각사의 CEO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PT는 토요일인 14일 진행되고, 관세청은 오후 8시 이전에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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