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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동대문 면세점 200대규모 주차장 추가 확보

케레스타 인근 10분거리 사설 주차장 확보…쾌적한 쇼핑환경 구축 만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워커힐면세점 수성과 함께 동대문에 추가로 면세점 확보에 나선 SK네트웍스가 서울 시내면세점 주인이 결정되는 14일을 이틀 앞두고 주차문제 해소를 마지막 카드로 꺼냈다.

12일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쾌적한 면세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중요하게 고려해 서울 도심에서는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33대의 대형버스 주차가 가능한 케레스타 빌딩을 입지로 잡았다”며 “케레스타 인근 10분거리에 위치한 대형버스 사설주차장과 임차계약을 통해 200대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추가 확보한 사설 주차장의 경우 SK면세점 방문차량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면세점 인근 이면도로 주차로 인해 교통 체증이 발생하거나, 인근 상인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문제가 원천적으로 해소된다.

또한 케레스타 빌딩의 자체 지상 주차장에 관광객들을 하차시킨 후 사설 주차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승객의 안전 측면에서도 좋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이와 함께 개별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인천공항 및 주요 사이트와 동대문 SK면세점 간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심야 쇼핑을 선호하는 동대문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해 새벽 2시30분까지 매장을 운영하는 ‘올빼미 쇼핑’을 운영함에 따라 트래픽 분산효과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외부 사설 주차장 및 건물 지상 33대의 대형버스 주차공간 외에도 지하에 700대 이상의 승용차 주차장이 있어 렌터카를 이용해 한국여행을 하는 관광객 일행들까지도 불편함 없이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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