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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제52회 정기총회 성료

많은 정·관계 내빈 참여…예결산 승인 및 회칙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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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한국세무사회는 25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갑윤 국회 부의장과 박영선 새정치국민연합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회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정희수 기획재정위원장, 유승희 여성가족위원장과 새누리당 홍영표 의원, 나성린 의원 및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임향순 고문, 경교수 부회장, 이동일‧백정현 감사 등 한국세무사회 전현직 임원들과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등 9개 지방회장 등은 물론 김낙회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황상철 법제처 차장, 신수원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등도 참석했다.


정구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회원 권익 보호와 세무사 업무영역 확대에 큰 진전이 있었다”며 “회원님들의 성원 덕분에 공인회계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부여 폐지, 변호사의 기장대리 불가 방침 등의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세무사도 기업진단 업무와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 등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등 그간의 숙원사업들을 이뤄 세무사 제도와 세무사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올해에도 회원의 권익 보호 및 제도개선 추진을 통해 세무사의 업역 확대 및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회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정갑윤 국회 부의장은 치사에서 “회계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 폐지, 기업진단 및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 등을 통해 세무사 위상을 높인 것을 축하한다”며 “전국 1만1천여 회원이 합심해 더욱 국민에게 사랑받는 조세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선 새정치국민연합 원내대표도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징세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은 세무사들의 노력에 의한 것”이라며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이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수 기획재정위원장도 “기재위 차원에서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세무사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겠다”며 “특히 조세행정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포상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이날 시상에서는 이태야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15명이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김기동 동대문지역세무사회장 등 6명은 안전행정부 장관상, 장기락 중소기업위원회 상임위원 등 5명이 법제처장 표창, 김대원 광주지방세무사회 연구이사 등 30명은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원경희 여주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구찬식, 조삼호, 나종수, 서종길, 권중순, 임헌경, 김동형, 김동호, 장성태 등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세무사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시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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