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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FTA 원산지검증 지원 위한 간담회 개최

자동차, 섬유, 철강 등 10개 산업별 협회와 간담회 개최

(조세금융신문)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6월 30일 서울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원산지검증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10개 산업별 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품에 대한 최근 상대국의 원산지검증 요청은 전기전자제품, 기계, 섬유, 자동차, 자동차부품, 철강, 플라스틱 등 우리나라 7대 수출 주력산업에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은 주력 수출 산업별 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원산지관리의 중요성, 원산지검증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협회 및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세청이 준비 중인 ‘원산지검증 요구자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 우리기업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원산지를 관리하고 검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원산지검증 요구자료 가이드라인은 기업의 ‘구매→생산→판매’ 단계별로 구비할 자료를 원산지기준별로 구분 정리했으며, 우리 기업들이 원산지 입증을 위해 준비해야 할 자료 위주로 쉽고 명확하게 제시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FTA를 활용하는 우리 기업이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한편, 검증 요청이 많은 산업을 선별해 집중적인 간담회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기업의 FTA 활용과 원산지검증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이번 간담회에는 섬유산업연합회, 자동차산업협회, 철강협회, 기계산업협회, 플라스틱공업연합 등 10개 산업별 협회가 참석했다.

크기변환_2.이명구FTA집행기획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인사말을하고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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