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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 ‘양·한방건강보험’ '인기 폭발'…출시 보름 만에 2000건 판매 돌파

한방치료비 보장 업계 최초…배타적 사용권 획득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현대라이프생명(대표 이주혁)은 ‘현대라이프 양·한방건강보험’이 지난달 11일 출시 이후 보름 여 만에 계약건수가 2000건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영업일당 평균 130여 건의 계약이 이뤄진 셈이다. 현대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출시 이후 고객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실제로 한의원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많이 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라이프생명은 지난달 28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업계 최초로 한방 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28일부터 3개월 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상품은 이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중대질환 발생 시, 진단금과 병의원 치료비는 물론 첩약, 약침, 물리치료 등 한의원 치료비도 정액 보장한다.

또한 재해로 인한 수술 및 골절치료까지 보장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재해사고부터 중대질환까지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질병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는 물론 양한방 협진이 필요한 환자의 치료비까지 고려한 상품이다.

한방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은 ‘현대라이프 양ㆍ한방건강보험’이 업계 처음이다. 한방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음에도, 통계부족으로 상품개발이 어려웠던 까닭이다.

실제 2014년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한의학 의료기관의 숫자는 1만4903개로 전체 의료기관의 20%를 차지하는 반면, 국민건강보험 진료비 54조5275억원 중 한의학 치료비는 2조4005억원으로 4% 수준에 불과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기존의 보장성보험이 양의학의 병원 치료에 대해서만 보장하고, 한방치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상품개발은 6월에는 대한한의사협회와 MOU를 맺고 공동작업을 하는 등 1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치면서, 양방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한방치료비를 보장한다는 역발상으로 통계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 상품은 가입 후 일반암으로 진단 받고 병의원과 한의원에서 협진 치료를 받는다면 진단비 3000만원, 항암방사선 치료비와 항암 약물 치료비로 각 100만원씩 보장되고, 첩약은 3회까지 회당 100만원, 약침과 물리치료는 5회까지 회당 10만원씩 보장받을 수 있다.

40세 남자 가입금액 1500만원 기준, 20년납 순수보장형 선택시 월 보험료는 4만4700원이고, 보장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이 없다. 50% 환급형을 선택하면 만기 생존시 납입한 보험료의 50%를 돌려받을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편 현대라이프생명의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2000건 판매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사상체질을 알아보고 친구와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정관장 건강식품, CGV영화관람권 등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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