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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위원장 "자살보험금, 약관대로 지급해야…"

 

(조세금융신문)신제윤 금융위원장은 7일, 최근 불거진 사망보험금(자살보험금) 지급 논란과 관련해 “보험사가 약관을 지키는 것(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ING생명보험이 자살은 재해가 아니라는 이유로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해당 문제는 제재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합당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계속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안이 있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특별히 생각한 것은 없지만 보험사가 약관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미지급된 재해사망보험금(자살)은 모두 2179억원으로 건수로는 281만7173건이다. 이중 대형보험사는 859억원(1266건), 중소형사 413억원(630건), 외국사 907억원(75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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