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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천세관인’에 황병태 관세행정관 선정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7일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황병태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황병태 관세행정관은 희소금속인 텅스텐바의 가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투자자를 유혹해 수십억원을 해외로 빼돌린 신종 국제모역사기조직 일당은 검거한 공로로 이달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됐다.


황 관세행정관에 적발된 일당은 중국산 저가 텅스텐바 4톤의 수입가격을 1천억원대로 부풀려 세관보세창고에 반입 후 허위 국제매매계약서 등으로 중소기업들을 유혹해 편취한 50억원을 해외로 빼돌린 사실이 적발됐다.


인천세관은 또 이달의 ‘통관분야’ 유공자에는 철저한 X-ray판독으로 화장품 케이스 및 줄넘기 손잡이 부분에서 메스암페타민 14.76g 및 4.97g을 각각 적발한 박해영 관세행정관과 인천신항 조기 정상화를 위한 One-Stop 통관체제 구축에 대한 사례를 제출해 2015년도 하반기 인천항 고객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좡인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조사분야’ 유공은 ‘은하수의 술’ 비니큐 와인 382병을 타인명의로 위장 분산반입해 판매한 부정수입사범을 검거한 이지호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달의 인천세관인 및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밀수단속 강화 및 중소기업 피해예방 등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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