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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비바생명, '찍퇴' 구조조정 마무리

 

(조세금융신문)‘찍퇴’ 논란 속에 우리아비바생명이 전체 인력의 30%에 달하는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아비바생명은 지난 8일 전체 임직원 340명 중 105명의 희망퇴직자를 확정했다. 이는 전체 인력의 30% 수준으로, 희망퇴직자는 입사 1년차 부터 부장급 이상 임원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아비바생명의 희망퇴직 조건은 근속 연수에 따라 희망퇴직자에게 최저 15개월치에서 최대 25개월치의 평균 임금을 일시금으로 준다. 500만~3천만원까지 생활안정자금도 지급키로 했다.
 

이는 회사가 노동조합에 제시한 조건보다 상향조정된 것이다. 앞서 사측은 근속연수 15년차 이상 직원에게 18개월 평균 임금을 지급이라는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농협금융은 올해 안에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 합병을 마무리짓고 내년 중으로 우리아비바생명과 NH농협생명의 합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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